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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은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에서 <더현대 서울 LE GRAND THEATRE>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행사 내용과 일정, 예약 방법 부터 직접 당일 현장 웨이팅 방문으로 다녀온 솔직 후기까지 자세히 적어볼게요!
1. 더현대 서울 LE GRAND THEATRE
더현대에서는 이번 2024 크리스마스 빌리지 행사를 기획하며 유럽 동화 속에 나오는 서커스 마을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주인공인 해리가 최고의 쇼를 펼치는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기 위해 열기구에 몸을 싣고 하늘 높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특별히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쇼핑을 넘어 고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국내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다시 한번 거듭나기를 기대하는 더현대의 포부가 가득 담겨있음이 느껴졌습니다.
2. 행사장 위치, 운영 시간, 입장료 가격 정보
더현대서울 le grand theater 행사는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됩니다.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더현대 서울 건물 5층으로 올라가시면 중앙에 마련돼있는 행사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입장하는 입구와 출구가 다르니 입장하는 곳을 잘 찾아서 대기하세요. 운영 시간은 백화점 운영 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이며 사전 예약을 마친 고객에 한해 관람 가능합니다. 물론 당일 현장 웨이팅도 가능합니다. 입장료 가격은 무료입니다.
더현대 서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을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은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버스는 여의도환승센터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3. 현재 4차(~12/31) 사전 예약 매진 & 5차(1/2~1/19) 사전 예약 일정
사람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현재 더현대 행사의 네이버 4차 사전 예약(12/16~31)은 마감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12월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면 12월에는 현장 웨이팅으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5차 온라인 사전 예약의 경우 12/19(목) 오후 5시에 예약 가능 링크가 공개되며 오후 6시부터 예약이 오픈됩니다. 아래 제가 소개드린 링크를 통해 더현대 서울 카카오톡 채널로 입장하셔서 친구 추가를 하신 후 사전 예약일에 맞춰 예약을 진행해보세요.
4. 당일 현장 웨이팅하는 방법
저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던 경우라서 당일 현장 웨이팅을 통해 등록 후 입장했습니다.
당일 현장 웨이팅 방법은 더현대 서울 2,3,4층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연결되는 링크에 접속합니다. 링크 접속 이후 오전 11시 30분에 맞춰 새로 고침하여 웨이팅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현장 웨이팅을 하려면 먼저 오전 11시 30분 전에 더현대 건물에 입장해 있는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QR코드 스캔을 통한 링크를 열어둔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가 오전 11시 30분이 땡 하고 되는 순간 새로 고침을 통해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예약 완료 입니다.
따로 회원가입이 필요한 것은 없고 단순히 링크를 통해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와 예약 인원 정보만 입력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대기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 때 예매 가능 최대 인원은 4명입니다. 방문 인원이 4명 이상이라면 2명이 나눠서 인원 수에 맞춰 예약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5. 실제 당일 현장 웨이팅 및 방문 솔직 후기
실제로 제가 오늘 당일 현장 웨이팅 링크를 통해 예약접수를 마친 시각은 오전 11시 31분이었는데요 당시 부여받은 접수번호가 382번 이었습니다. 거의 오픈런 접수여서 앞 번호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300번 이상의 뒷번호를 받을 정도로 많은 대기 접수 인원 때문에 입장을 못할거라 생각하고 포기하는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 가량 지난 오후 12시 35분에 입장 가능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1시간에 3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퇴장을 했다는 얘기였는데 어쨌든 당일 현장 웨이팅의 경우 오전 11시 30분 오픈되자마자 등록했다면 대략 1시간 이후로 입장이 가능한 분위기였습니다. 그 이후 오후 타임의 웨이팅 시간이 어떤지 까지는 정확하지 않지만요. 특히 중요한건 입장 가능하다는 내용의 알림톡 수신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메시지를 받고나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잘 체크해야하는걸 잊지마세요.
그리고 더현대 서울 LE GRAND THEATRE 행사장 내부로 실제 입장을 하고 나서도 그 안에서 꾸며져있는 매장과 코너(?)에 들어가보려면 또 대기줄을 기다린 뒤에야 입장하고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기념품 판매 매점과 소소한 전시물들이 보였는데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고 복잡해서 놀랐습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 상자, 곰돌이인형 등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품들과 구조물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넉넉했어요. 전체가 포토 스팟이라서 다양한 인증샷들을 찍기에도 부족함이 없었고요.
다만 악명높은 더현대 주차요금은 잘 계산하지 않으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미리 현대백화점 어플을 통해 무료 주차권을 준비하시거나 구매금액에 따른 무료시간도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온 방문객들부터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까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복잡한 것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며 가볼만한 서울 실내 명소로 꼽힐만 합니다. 더현대 서울 LE GRAND THEATRE 행사장에 사전 예약이나 현장 예약을 통해 입장한 뒤에도 웨이팅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이 부분을 미리 인지하시고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