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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순백의 모래사장이 아름다워 많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입니다.
한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휴양지에 비해 보라카이에 가는 방법이 조금 남다르거든요.
1. 보라카이 항공편 예매
: 칼리보(직항) vs 카티클란(경유)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섬의 작은 섬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된 공항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려면 칼리보(Kalibo) 국제공항 또는 카티클란(Caticlan) 공항 둘 중에 하나의 항공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각 방법의 차이점을 설명해 볼게요.
1) 칼리보 공항 (직항): 4시간 30분
: 티웨이항공, 필리핀항공 등의 항공사가 운항합니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입니다.
보라카이로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2) 카티클란 공항 (경유): 11시간
: 제주항공, 필리핀항공, 에어아시아 등이 운항하며, 마닐라 등을 경유합니다.
비행시간은 항공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약 8~11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카티클란은 직항이 아닌 경유 편이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매우 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2.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방법
: 칼리보(버스, 배) vs 카티클란(배)
1) 칼리보 공항에서 이동 : 2시간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는 총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버스 또는 밴을 이용해 공항에서 항구까지 약 1시간 30분
-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약 10~15분이면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
이 부분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자유여행의 경우에도 픽업샌딩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카티클란 공항에서 이동: 30분
카티클란 공항은 보라카이와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이동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공항에서 카티클란 항구까지 차량으로 10분.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보라카이까지 약 10~15분 소요.
카티클란 공항까지 경유해서 가는 시간은 꽤 길지만 그 이후 시간은 훨씬 짧습니다.
3. 보라카이 섬에 입장하기 위한 절차
보라카이에 입장하려면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 환경세 및 터미널 이용료 납부
-환경세: 약 150페소
-터미널 이용료: 약 100페소
2) QR 코드 준비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방문자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필리핀 e-Travel 시스템에서 QR 코드를 발급받으세요. 출발시간 72시간 전부터 작성 가능합니다.
3) 스피드보트 탑승
터미널에서 발급받은 티켓으로 스피드보트에 탑승해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픽업샌딩 업체를 이용한다면 위 모든 절차를 알아서 처리해 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4. 보라카이 이동 꿀팁
1) 픽업샌딩 서비스 이용
공항 픽업, 밴, 보트 등을 포함한 패키지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다양한 보라카이 픽업샌딩 업체들이 있으니 검색 후 컨택해 보세요.
2) 짐 최소화
보트 탑승 시 짐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으므로, 간편한 짐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지 화폐 준비
칼리보와 카티클란 항구는 대부분 페소로 결제하므로, 소액 현금을 미리 준비하세요.
5. 보라카이 도착 후 숙소 이동시
보라카이 섬 내부는 주로 트라이시클(현지 삼륜차, 툭툭이라고도 불림)로 이동합니다. 주요 해변과 리조트가 가까워 이동이 간편합니다. 현지 화폐인 페소 또는 달러를 미리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한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여정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사전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리해드린 위의 정보를 참고해 효율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보라카이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세요!